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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inking

6/10 - 코로나 백신 정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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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과 관련되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플랜대로 되고 있다"

 

플랜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할 생각이니

 

진행과정만 보고

평가를 하자면 그렇다.

 

평가점을 계획대비 접종으로 두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것이다.

 

적어도 세워둔 계획은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신뢰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라는 느낌1

 

그리고 희망적인 말을

약속처럼 받아드릴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지 않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

 

 

상반기 내에 25% 정도가

접종하는건 사실이다.

 

물량이 부족하다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원래 계획이 그랬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상으로 

하루에 백만명씩도 가능하다.

 

한달 20일 기준으로

두 달 반이면 5000만명이 모두 맞을 수 있고

한 달 반이면 3000만명은 맞을 수 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준비 되어있는 상태였으면

일주일 내내 새벽부터 밤까지

풀가동해서 하루에 200만명씩 

1주일에 1400만명씩 접종해서,

한달만에 싹 끝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애초에 계획이 초고속으로

접종하는 걸 목표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백신 공급 자체가 그정도로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이제 플랜에 대한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포지션을 보자면

용의 꼬리

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경제력으로 보면, 킹왕짱은 아니지만,

뱀의 머리급이라기에는 좀 더 좋기 때문에

용의 꼬리인 것이다.

 

언어적으로봐도, 7500만이라는 사용자 수는

그렇게까지 적은 수는 아니지만, 

(= 마이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어가

영어나 프랑스어 수준이라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용의 꼬리인 것이다.

아무튼 백신도 용의 꼬리 플랜이라고 볼 수 있는데,

 

6~7월 사이에 집단면역을 어느정도 획득하는

초기 집단 면역 획득 국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년이나 가능한 수준도 아니기 때문이다.

 

중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계획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찌됐든간에 지금 현재에서 볼때는

 

백신 계약을 좀 더 공격적으로 해서,

물량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면,

 

지금 한 25% 접종이 아니라,

40% 접종까지는

가능했지 않았을까?

 

근데 어처피 이미 지나간 일이니

 코로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선구매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이

사회적 거리두기 보다 싸다는걸 

잘 기억해두었다가

써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와서 뭐 할 수 있는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종종 나오는 일본과의 비교인데,

 일본은 메뉴얼 국가고,

메뉴얼이라는건

원래 잘 업데이트 안되는거라,

 이런 예외적인 케이스에 대응이 느린 편이다.

 

코로나가 이미 메뉴얼이 있는 부분이었으면,

긍정적인 부분이나, 부정적인 부분 모두에서

엄청난 것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다.

 


매번 개선하고 싶은 부분 중 하나인데,

글이 용두사미식으로 써지고 있는 것이다.

보통 저녁 10시쯤에 써서 그런 것도 

있는것 같다.

 


(1)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는

실제 발언은 아닌데 의미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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