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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오픈소스의 지속 가능성 - 아슬아슬한 줄타기

faker.jscolor.js가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레포를 모두 지우거나 무한루프 코드를 삽입하였다.

left-pad 사건이 떠올랐다.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오픈소스가 아슬아슬한 줄타기인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자칫하면 떨어질 수 있는

그런 상태이다.

 

파이썬과 관련된 Benjamin Pope의 트윗을 보면

numpy의 메인테이너는 6명이었다.

거대한 역피라미드다.

 

개인적으로 오픈소스는

프로그래밍계의 SOC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오픈소스의 카피레프트를 통해

인류는 엄청나게 진보해왔다.

 

하지만 오픈소스에 대한 비용 지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항상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거대한 인터넷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려면

결국 누군가는 비용을

지불해야할 수도 있다.

 


 

앞으로도 오픈소스는

지속 가능할 것이다.

 

 오픈소스가 현재 수준까지

활성화 된 것은

 

선한 의지를 가진

수많은 기여자들이

 

계속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오픈소스와 관련해서는

김용균님이 번역하신

아래 두 글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오픈소스 지속가능성 체계적으로 생각해보기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는 당신에게 빚진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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