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8/17 - 어두운 버스 안에서 빨간불이 반짝 버스가 연료 절약을 위해서인지 좀 어둠컴컴하게 운행하고 있었다. 하차벨이 눌러져서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애초에 밤이라 더 어두웠지만 어둡다가 갑자기 커다란 빨간 벨들이 켜지면서 붉은빛 조명으로 가득차니 생각보다 무서웠다. 거의 영화에 한 장면 같은 기분이었다. 어두운 복도에서 형광등이 착착착 켜지는 기분이었다. 신형버스라 그런지 하차벨이 커서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어두운 버스와 빨간색 불이 들어오는 하차벨의 조합은 무서운 조합이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