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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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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환율 이야기 & 위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 오늘 역외 달러 가격은 1,380원을 넘겼다. 1300원이란 시험대에 오른 환율을 쓴 것은 6월 중순 쯤이었다. 8월 말 1350원까지 오른 환율이 1380원까지 오르는데는 영업일로 4일만에 벌어진 것이었다. 하루에 거의 7.5원씩 꾸준히 오른것과 마찬가지다. 8/31에 나온 한국투자증권의 하반기 환율 범위는 1270~1380인데, 벌써 상단밴드에 도달했다. 기업들의 외화 파생상품의 손실 뉴스는 마치 KIKO사태를 떠오르게 하는 부분도 있따. 원화가치가 하락한 주된 원인은 달러강세이다. 유로, 파운드, 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들은 위기에 대해서 추려봤다. 전문가들에게는 더 많은 시나리오가 있겠지냐만은 못 들었으니 못 적는다. 아래 위기들이 모두 일어나는 것을 가정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
6/24 - 금리 인상 시계가 돌아간다 SBS의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연내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정상화 한다고 했다. 통화정책 정상화란 당연히 금리인상을 일컫는 것이다. 생각보다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금리 인상시에는 충격이 가지 않을까 싶다. 이제 금리인상은 몇 월에 할까?의 단계에 들어섰다. 전망에 따르면 10월에 0.25%p를, 내년 1월이나 2월에 0.25%p를 올려 1%대 금리로 돌아간다고 한다. 미국의 테이퍼링 시점보다 일찍 인상하기 때문에 원화가치의 상승여력이 있어보인다. 다만 테이퍼링으로 인한 달러가치 상승이 더 클수도 있다고 본다. 금리인상의 원인으로 경기회복을 하나 꼽았기 때문에 실제 금리 인상시의 기업가치는 지금보다는 높지 않을까 싶다. 다만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든..
4/26 - 원화 약세 배팅 실패 사실 투자를 단기적으로 보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의 환율 변동에 그리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렇게 장기적인 시야를 두고 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베팅에 실패 했다곤 하지만 사실 환전을 미리한 걸 후회한다는 뜻이다.달러강세라고 생각한 이유미국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 그로 인해서 테이퍼링이 생각보다 일찍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금리 인상은 빨라도 22년 이후에나 슬슬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로 보인다. 확실하게 고용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금리 인상을 진행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허용치를 벗어난다면, 이 경우에도 금리 인상 카드는 가장 나중에 꺼낼 것이라 생각한다.원화 약세라고 생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