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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inking/2022 Daily Thinking

9/6 - 환율 이야기 & 위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

오늘 역외 달러 가격은 1,380원을 넘겼다.

1300원이란 시험대에 오른 환율을 쓴 것은 

6월 중순 쯤이었다.

 

8월 말 1350원까지 오른 환율이

1380원까지 오르는데는 영업일로

4일만에 벌어진 것이었다.

 

하루에 거의 7.5원씩

꾸준히 오른것과 마찬가지다.

 

8/31에 나온 한국투자증권의

하반기 환율 범위는 1270~1380인데,

벌써 상단밴드에 도달했다.

 

기업들의 외화 파생상품의 손실 뉴스

마치 KIKO사태를 떠오르게 하는 부분도 있따.

 

원화가치가 하락한 주된 원인은 달러강세이다.

유로, 파운드, 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들은 위기에 대해서 추려봤다.

전문가들에게는 더 많은 시나리오가 있겠지냐만은

못 들었으니 못 적는다.

 

아래 위기들이 모두 일어나는 것을 가정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정반대를 가리키는 위기일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목록을 추려보는 것이다.

 

1. 채권 대학살처럼 신흥국 외환위기

2. ECB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럽 부채 위기

3.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

4. 중국 부동산 or 경기침체

5.  리세션(주식에 한해서)

6. 원자재 가격 폭등

 

 적고보면, 하나하나가 거대한 충격으로 다가 올 것 같다.

이를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잡는 방법이 수요인지 공급인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결국, 인플레가 멈추지 않는 한 미국은 금리를 인상할 것 같다.

 

거의 모든 나라가 인플레/환율 때문이라도

금리를 올리고 싶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금리를 미국만큼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와

알맞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달러 고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들고가되, 1450원이 넘는다면,

어떤 파도를 탈지 조금은 고민이 될거 같다.

 

킹달러라는 말이 생겼는데,

킹달러를 넘어 갓달러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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