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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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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화이자 부스터 샷 3차 접종 부작용 후기 어제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았다. 직후에는 오히려 근육통도 별로 없었어서 1차나 2차 접종 때보다는 괜찮았다. 저녁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잠에 들때 쯤 피로감이 몰려왔었다. 예방적으로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다. 너무 추웠다. 한기는 나를 감싸고 있었고 온몸이 이불의 촉감만으로도 아팠다. 체온은 37.5도였다. 시계를 확인한 것은 새벽 3시 반 쯤이었다. 도저히 참지 못할 정도라 타이레놀 한 알을 먹으면서 시계를 확인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3시부터 깨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다음 날 9시 쯤 일어났을 때 난 뜨거운 38도였다. 이불안은 매우 따뜻했었다. 이것이 원인일지도 모르겠다.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다. 오한 기운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열은 아직 37.5도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12시 ..
9/23 - 20대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잔여백신 신청을 통해 2차접종을 맞기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6주차에 2차 접종을 맞게 되었겠지만 오늘 접종을 함으로써 4주차에 맞게 되었다. 업무일정의 이유도 있지만 정부에서 권장하는 6주보다는 4주차에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원래 권장 간격인 3주에 가까워 이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아 오늘 2차 접종을 하게 됐다. 1차 접종때와는 다르게 팔의 뻐근함이 금방 닥치지는 않았다. 접종 당일만 보자면 뻐근함의 정도는 1차접종 보다 낮게 느껴졌다. 접종 후 6시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체온이 더 올라가 37.5도 정도 되었다. 더 올라가는것을 막기 위해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다. 사실 체온관련해서는 접종부작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접종 후 1~2주를 지나서, 현재까지도 체온이 36.8 ~ 37.0 사이를 맴돌고..
8/27 - 20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일차 후기 오늘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지 2일차가 되는 날이다.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더니 밤에 좀 깨어 있어서 수면패턴이 좀 망가지긴 했다. 다행이도 여전히 아픈곳은 왼쪽팔만 아파서 다행이다. 근육통 외에 두통이나 메스꺼움은 없어서 다행이다. 열은 별도로 재지는 않았지만 열이 나지는 않았다. 타이레놀은 아직 한 알도 먹지 않았는데 통증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8/26 - 20대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오늘 집근처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mRNA, BNT162)을 맞았다. 주사 놔주시는 분이 엄청 안아프게 놔주셨다. 독감 백신을 작년에 맞았을 때는 쇠 들어가는 느낌이 느껴졌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접종이 끝난지도 모를 정도로 아프지 않았다. 앞으로는 모든 주사를 그 분에게 맞고 싶을 정도였다. 다만 맞고 나서는 약간의 근육통은 있었다. 그리고 약간 어깨가 아프게 됐다. 무의식적으로 주사 맞은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게되었다. 근육에 긴장이 걸리게 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접종으로부터 30분정도 지난 시점이다. 아직까지는 백신 부작용이 없는 것 같다.
8/16 -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것이 좀 더 좋은 선택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인지 알기 위해서는 정밀한 확률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그 값을 구하는건 어렵기 때문에 사고 실험을 해봤다. 단순히 생각하면 룰렛을 24시간 내내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인과 만날 때마다 감염 여부를 결정하는 룰렛을 돌린다고 생각한다. 분명 감염확률은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많은 게임을 반복하다보면 감염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필연적이다. 어처피 마스크를 100% 예방할 수 있는 정도로 착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백신 예약을 하게된 이유는사고실험의 결과가 "백신의 효과 > 백신의 불안전성"를 가르켰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히키코모리처럼 타인과의 접촉이 적다면 백신 미접종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사회..
8/14 - 코로나 백신 예약 후기 코로나 백신을 예약 했었다. 속도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이전에는 너무 느렸는데 진작에 대기업에 맡기는게 낫지 않았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업체 선정시에 최저가와 중소기업 육성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용자 경험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도록 정부에서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한다.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정작 사용하지 않는거라면 안바뀌긴 할테지만... 8시 땡하자마자 접속했는데, 바로는 되지 않았고 8시 10초부터 되는 것 같았다. 카카오 인증은 좀 걸릴거 같아서 금융인증서로 했더니 금방 가능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사이트에는 존재했었다. F12 버튼이 안먹힌다는 점이었다. 이전에 예약과 관련해서 개발자 도구를 사용해서 제약사항을 우회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그것의 여파이지 않을까 싶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