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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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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상반기 끝, 하반기 시작 2021년의 상반기가 벌써 다 지나갔다. 지난 상반기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면 그다지 별로 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반기부터는 좀 더 무언가 적극적으로 하고 무언가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져가 볼까 한다. 목표 없이 시간을 지내다 보니 약간은 나태해진 것 같으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좀 쓰지 않았나 싶다. 사실 말해서 뭔가 무의미한 시간을 쓰지 않는다고 말해도 사람이 어떻게 효율적으로만 살 수 있겠냐라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그리고 Daily Thinking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주간 회고 같은 무언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글에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좀 더 회고를 자주 하는 것이 다음에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를 덜 하지 않을까 ..
6/27 - 회고가 좋다 팀에서는 매번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회고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회고하는 것이 에자일을 떠나서라도 이곳 저곳에 시도해볼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스타일은 아닌 편이라 의견제시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의견제시를 많이 하지 못하더라도 회고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일하는 것에 대해서 다양한 시선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러이러한 부분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소구나― 또 이러이러한 요소를 이렇게 개선할 수도 있구나― 이런 일련의 경험들이 마치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 것처럼 일에 대한 시야를 넓주고 있다. 회고 방법론으로 KPT 등등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방법을 써서 회고를 하냐가 아니라 회고의 목적에 맞게 잘 논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