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의 수수료는 생각보다 크다. 렌딧에서는 평균적으로 1.5%정도(0.8% ~ 2.3%)라고는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추심수수료 0.01% 포함 -0.88%p정도가 수익률에서 깎이게 된다.
부도의 경우에는 보통 원금의 50%정도 상환이 되었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 이하의 경우에도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개인 희생이나 파산으로 인한 것이다. 대충 10%정도는 부도가 난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채권이 특수채권으로 변경되었다는 메일이 온다. 물론, 분산투자로 인해서 원금 자체가 손실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특수 채권으로 변경되어 채권을 매각하는 경우에는 보통 원금의 10%수준이 들어오게 된다.
세금의 경우에는 10원미만 절사로 실질 세율은 12~20%대로, 이자 소득세와 별 차이가 없다.
내 예시의 경우에는, 세전 10.01%의 수익률이, 손실 -4.08%p, 수수료로 -0.88%p, 세금 -1.17%p
결국 연 3.88%정도의 수익이다. 렌딧이 리스크가 적은 것도 아닌 것에 비해(기본적으로 신용 대출이기 때문에 담보 대출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 수익이 적다. 손실 -4%p가 예외적인 상황이라 치더라도, 2%p 수준의 손실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렌딧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일 이상 연체한 채권은 약 4%의 수준이다. 이것 역시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 된다면, 연체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주식보다는 많이 덜 매력적인 투자라 판단해 렌딧은 그만 두기로 했다. High Risk Middle Return이다. 대신 손실이 난 적 없는 부동산 p2p나, 아니면 그냥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다만 부동산 p2p의 경우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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