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6월 FOMC 이전에 역외에서 1290원을 넘는 것을 보고
0.75%인상하면 더 오르겠지 싶었는데,
정작 오전에는 1270원대에서 시작해서 놀랐었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 스위스의 빅스탭 등으로 인해
환율이 달러당 1290원을 넘어섰다.
1300원까지 정말 코앞이다.
1300원을 넘어선 때가 딱 3개 있는데,
IMF때와 2000~2002년, 그리고 리먼이다.
유가를 비롯해서 원자재값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물가상승을 방지하려면 환율상승을 반길 수 없다.
현재 레벨의 환율 수출에 도움되기 보단
무역적자를 키우는 주범이기 때문에
17일 내일 아침에 1300원을 넘긴다면
구두개입이나 뭔가 조치를 하지 않을까 싶다.
1300원을 넘긴채로 7월을 맞이한다면
7월 금통위에서 빅스탭을 감행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
다만 부채가 이제 걸림돌이 되는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충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충격 중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한다.
그래도 정부 입장에선 인플레이션을 피하는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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