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철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유럽 렌트카 3000km 여행기)
이튿날, 허츠 렌트카를 수령하기 위해 체크아웃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다. M5 Compact Elite를 예약했는데, I등급인 BYD Seal UD ANHY 4WD (PHEV) 가 나왔다. I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아닌 업그레이드를 당
jaeheon.kr
에서 이어진다..
Aldi에서 간단한 빵조각을 사고,
블랙 포레스트로 향했다.
독일어로 Schwarzwald.
영어로는 블랙 포레스트
우리말로 하면 흑림.
검은 숲이라는 뜻이다.
나무가 진짜 빽빽해서 검은 숲이라고 불린다.
헨젤과 그레텔 설화가 나왔다고도 한다.
이게 차로 가서 그렇지 사람이 걸어서가면
나무도 엄청크고 그래서 무서웠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놀라운건 인공림이라는 점이다.
역사가 좀 되긴 한거 같다.
그래서 일단 나무 자체는 아래 사진처럼 키가 엄청크다.

그건 그렇지만,
B500 도로가 다니는 쪽은 정상에 가깝다.
나무가 그리 안 많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냥 아래 사진 처럼 나무가 많진 않고
산 정상을 달리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물론 기억이 안나는데 60~100km/h로 달리는거라 한국이랑은 좀 다르다.
뭐랄까.. 고원지대라는 느낌이 국내에는 잘 없으니
산이 뾰족하기도 하고.

그렇게 계획된 경로의 절반 쯤 달렸을때 뭄멜제(Mummelsee)에 도착했다.
당연히 위치가 위치기에 렌트카가 아니면 올 수 없는 곳이다.

뭄멜제는 산책길이 둘려져 있는 인공 호수다.
그냥 가볍게 둘려보고 나온정도?

그리고 인어공주 같은 전설이 있다.
사진이 이게 전부라 좀 아깝긴한데

날씨가 이 모양이였기 때문.
아무튼 그래서 이제 뭄멜제를 떠나 숙소가 있는 오페나우까지 갔다.
하지만 아까 지도를 보신분이라면
이상한 점을 눈치챘을꺼다.

왜이리 돌아가나 싶을 것이다.

그야 헤어핀이 있으니깐!!

이걸 참지 못하고 한바퀴 돌아버린 것이다.
근데 헤어핀이 있긴 했는데, 그냥 그랬다.
특별한 감흥은 없는 정도...
만약에 한번 더 간다면 B500 / B28은
굳이?라는 느낌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저 때는 유럽운전은 처음이니 큰길로 가야해 ㅠㅠ 여서 그랬다.
어쨌든 숙소에 도착했다!

방은 이랬다. (제일 비싼데)

숙소 이름은
Hotel - Gasthof Blume
144유로였다.
참고로 저녁은 여기서 먹었다.
근데 왜 저녁사진이 없지..?
암튼 사슴고기와 뭔가 먹었었느데 괜찮았다.
이따 스트라스부르를 가기 위해 운전을 해야해서
콜라를 시켰는데, 김빠진 콜라가 나왔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김빠진 콜라를 먹은 곳이 여기다.
이건 마지막날까지 인종차별인줄 알았는데
엄청난 큰 비밀이 있었다.
(20화 쯤 알려줄 예정)
다음 화
스트라스부르의 야경 & 프랑스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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