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hinking/2021 Daily Thinking (45) 썸네일형 리스트형 7/18 - 키오스크는 피할 수 없는 미래 키오스크 보급률이 늘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대부분 인건비 절약이 주요 목적일 것이다. 어떠한 UI를 제공하는지, 주문까지의 대기시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고객의 편리성은 달라지긴 한다. 극단적으로 메뉴가 1~2개이거나 손님이 드문 경우에는 키오스크가 오히려 고객에게 불편하다. 반대로 메뉴가 복잡하거나, 손님이 많은 경우에는 기다림이 적은 키오스크가 고객에게는 더 좋은 경험을 준다. 또한, 외국인 고객에 대해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없더라도 주문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 사진을 같이 보여주는 등의 소소한 장점도 있다. 키오스크가 가지고 온 불편함 나쁜 UI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고객에게 불편함을 느껴지게 한다. 예를 들어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보면, 단계가 매우 복잡하고, 중간에 사이드 추가 선택지.. 7/5 - 후회를 후회한다 후회 :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읽으면 좋을만한 기사 ↓ https://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2069 나는 왜 매번 후회할 일만 하고 사나? - 정신의학신문 [정신의학신문 : 사당 숲 정신과, 최강록 전문의] “아, 그때 그 점포에서 복권을 샀어야 했는데…… 거기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잖아.”“엄마 때문에 공대 진학했더니 너무 힘들어. 나는 내 적 www.psychiatricnews.net 제목만 적어놓았던 것이었는데, 무엇 때문에 이런 제목을 적었는지는 잘 기억 나지 않는다. 그런데 어처피 후회할 일은 아주 많으니 다른 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오늘(7/6)만 봐도 후회를 아침부터 한 것은 A버스를 기다리려다가 .. 6/30 - 상반기 끝, 하반기 시작 2021년의 상반기가 벌써 다 지나갔다. 지난 상반기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면 그다지 별로 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반기부터는 좀 더 무언가 적극적으로 하고 무언가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져가 볼까 한다. 목표 없이 시간을 지내다 보니 약간은 나태해진 것 같으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좀 쓰지 않았나 싶다. 사실 말해서 뭔가 무의미한 시간을 쓰지 않는다고 말해도 사람이 어떻게 효율적으로만 살 수 있겠냐라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그리고 Daily Thinking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주간 회고 같은 무언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글에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좀 더 회고를 자주 하는 것이 다음에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를 덜 하지 않을까 .. 6/27 - 회고가 좋다 팀에서는 매번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회고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회고하는 것이 에자일을 떠나서라도 이곳 저곳에 시도해볼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스타일은 아닌 편이라 의견제시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의견제시를 많이 하지 못하더라도 회고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일하는 것에 대해서 다양한 시선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러이러한 부분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소구나― 또 이러이러한 요소를 이렇게 개선할 수도 있구나― 이런 일련의 경험들이 마치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 것처럼 일에 대한 시야를 넓주고 있다. 회고 방법론으로 KPT 등등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방법을 써서 회고를 하냐가 아니라 회고의 목적에 맞게 잘 논의가 .. 6/24 - 금리 인상 시계가 돌아간다 SBS의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연내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정상화 한다고 했다. 통화정책 정상화란 당연히 금리인상을 일컫는 것이다. 생각보다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금리 인상시에는 충격이 가지 않을까 싶다. 이제 금리인상은 몇 월에 할까?의 단계에 들어섰다. 전망에 따르면 10월에 0.25%p를, 내년 1월이나 2월에 0.25%p를 올려 1%대 금리로 돌아간다고 한다. 미국의 테이퍼링 시점보다 일찍 인상하기 때문에 원화가치의 상승여력이 있어보인다. 다만 테이퍼링으로 인한 달러가치 상승이 더 클수도 있다고 본다. 금리인상의 원인으로 경기회복을 하나 꼽았기 때문에 실제 금리 인상시의 기업가치는 지금보다는 높지 않을까 싶다. 다만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든.. 6/23 - 석유의 시대는 끝날까? 탄소 중립화 같은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탄소 중립화 보다 돈이 적게 들면서 지구온난화를 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태양 빛이 조금 약해지는 것 외에는 없다. 참고로 탄소 중립화는 탄소 배출량 0 이랑은 조금 다르다. 배출한 탄소만큼 흡수를 시킨다는 의미이다. 국가지표체계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에서 배출하는 co2의 양은 2018년 기준으로 6.324억 톤이다. 86%가 에너지 분야에서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 타깃은 경유차와 휘발유차가 될 것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에너지 분야 중 발전 분야는 석유가 아니라 석탄이 원인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에 관한 부분은, 발전소가 아니라 자동차가 주요한 부분이다. 석유를 사용하는 곳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 6/22 - 타이핑 속도로 코딩 실력을 측정한다? 오늘 이야기거리들 중에 트위터 캡처 사진이 있었는데, (원본 트윗을 찾지는 못함) 간단히 상황설명을 하자면, C언어로 코딩하는 것이 수행평가 인데, 수행평가 점수 기준이 이상했다. 런타임시간이 아니라 타이핑 시간을 잰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코드의 라인 수를 줄이면 가산점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적당한 타이핑 능력은 필요하지만 코드 줄 수가 적은 것이 만능인건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 농담으로 할 일이 많다면, 타자 속도를 2배로 늘리면 2배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식의 말을 했었는데, 저런 사례를 보니 기분이 묘했다. 그런데 단축어를 사용하는 등 코드 작성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건 효율적으로 개발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자신만의? 단축어를 개발하는것이 좋다. 생각해보건데 어찌됐든 정량적인 평가가 일.. 6/16 - 재밌는 실수 오늘 재밌는 실수가 하나 있었는데, 테스트의 필요성을 느낀 실수 였다. 먼저, 기존 코드에서는 특정 시각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를 구하고 있었다. 오전 오후를 구별하는 로직은 자주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는 이 로직을 별도로 빼냈다. 별다른 타입오류도 발생하지 않았기에 안심하고 커밋&푸시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났을까 채팅방에는 사진이 하나 올라왔다. 내가 짠 코드였다. 오전인지를 구하는 함수인데, 시간이 12시간보다 큰지를 반환하고 있었던 것이다.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만약에 테스트코드가 있었다면 오전 9시가 오후로 반환되는걸 미리 캐치해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 왜 테스트가 실패했는지 확인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푸시 전에 바로,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할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