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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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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메타버스는 사기? 아니면 미래? 메타버스로 가득 찬 메타버스 여기도, 저기도, 온통 메타버스로 가득하다. 가히 「4차 산업혁명」에 맞먹는 수준으로 쓰이고 있다. 메타버스버스라고 해도 될 정도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글 에서 말했던 4차 산업혁명이 유행했던 당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정말로 유용한 경우도 있겠지만, 단순히 투자를 받기 위해, 일단 메타버스를 붙이고 보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비영리 기술 연구 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에서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일상 기록, 거울 세계, 가상세계로 분류했다. 이 글에서 말하는 '메타버스'는 주로 '가상세계'를 이야기한다. 원격근무는 메타버스가 아니다 원격근무의 효과를 메타버스로 포장해서는 안된다. 정말 메타버스의 ..
10/23 - 지갑 찾아 삼만리 지갑을 잃어버렸다 어디로 간지 모르겠다 지갑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닐 텐데 나와 함께 집 밖을 나온 지 30분밖에 안된 그 짧은 시간에 사라진 내 지갑. 사원증부터 면허증, 그리고 돈까지... 금요일은 운수가 좋지 않은 날이었다 버스에 올라섰을 때부터 평소와 다르게 찍히지 않은 휴대폰은 선택창을 띄웠다 T Money 혹은 Shinhan Play를 선택하세요. 내 일상을 무너트린 가장 첫 번째 사건이었다. 어쩌다가 삼성페이가 띄워져 있어서인지 아니면 신한플레이가 새로 업데이트되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판교로 가기 위해 내가 9300번 버스를 탔다 아까의 그 결제 실패 때문인지 신경이 곤두선채로 가져가다가 댔다 "환승입니다" 안내음과 1600원이 찍힌 단말기는 나를 안심토록 했다 우측 창가 자리에 앉은 나를..
10/25 - KT 인터넷이 터졌다 일단은 디도스가 원인이라는데 해외에서 유입된건 아닐테고 어떤게 진짜 원인일까? 아현 사태급으로 일이 커질듯 하다 심지어 그땐 서울 일부였는데 이번엔 전국적이라 파장이 더 클거다 근데 구글같은덴 되는거보면 그리고 메시지가 종종 dns인걸보면 어디에 문제가 생겼던걸까?
9/23 - 20대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잔여백신 신청을 통해 2차접종을 맞기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6주차에 2차 접종을 맞게 되었겠지만 오늘 접종을 함으로써 4주차에 맞게 되었다. 업무일정의 이유도 있지만 정부에서 권장하는 6주보다는 4주차에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원래 권장 간격인 3주에 가까워 이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아 오늘 2차 접종을 하게 됐다. 1차 접종때와는 다르게 팔의 뻐근함이 금방 닥치지는 않았다. 접종 당일만 보자면 뻐근함의 정도는 1차접종 보다 낮게 느껴졌다. 접종 후 6시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체온이 더 올라가 37.5도 정도 되었다. 더 올라가는것을 막기 위해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다. 사실 체온관련해서는 접종부작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접종 후 1~2주를 지나서, 현재까지도 체온이 36.8 ~ 37.0 사이를 맴돌고..
8/27 - 20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일차 후기 오늘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지 2일차가 되는 날이다.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더니 밤에 좀 깨어 있어서 수면패턴이 좀 망가지긴 했다. 다행이도 여전히 아픈곳은 왼쪽팔만 아파서 다행이다. 근육통 외에 두통이나 메스꺼움은 없어서 다행이다. 열은 별도로 재지는 않았지만 열이 나지는 않았다. 타이레놀은 아직 한 알도 먹지 않았는데 통증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8/26 - 20대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오늘 집근처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mRNA, BNT162)을 맞았다. 주사 놔주시는 분이 엄청 안아프게 놔주셨다. 독감 백신을 작년에 맞았을 때는 쇠 들어가는 느낌이 느껴졌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접종이 끝난지도 모를 정도로 아프지 않았다. 앞으로는 모든 주사를 그 분에게 맞고 싶을 정도였다. 다만 맞고 나서는 약간의 근육통은 있었다. 그리고 약간 어깨가 아프게 됐다. 무의식적으로 주사 맞은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게되었다. 근육에 긴장이 걸리게 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접종으로부터 30분정도 지난 시점이다. 아직까지는 백신 부작용이 없는 것 같다.
8/19 - 개 XX와 0개 XX 의차이 "0개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개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위 두 문구의 차이는 올바른 값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차이이다. 전자는 '갯수' 필드에 `null`이나 `undefiend`값을 허용하지 않고 0을 사용한 경우라 할 수 있다. 후자는 그대로 값을 사용해서 ''값이 노출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보통 로딩바 없이 기본값을 null이나 undefined로 설정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이런 부분들은 프론트 개발자가 아니라면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null값을 사용할 때에는 이런 부분들을 신경써서 개발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에 좋다.
8/17 - 어두운 버스 안에서 빨간불이 반짝 버스가 연료 절약을 위해서인지 좀 어둠컴컴하게 운행하고 있었다. 하차벨이 눌러져서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애초에 밤이라 더 어두웠지만 어둡다가 갑자기 커다란 빨간 벨들이 켜지면서 붉은빛 조명으로 가득차니 생각보다 무서웠다. 거의 영화에 한 장면 같은 기분이었다. 어두운 복도에서 형광등이 착착착 켜지는 기분이었다. 신형버스라 그런지 하차벨이 커서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어두운 버스와 빨간색 불이 들어오는 하차벨의 조합은 무서운 조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