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 명품 가격
명품 가격이 오르는 기사는 꽤 자주 보이게 된다. 메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2008년 270만원이었던 것이 올 11월이 1,124만원으로 316%가 올랐다고 한다. 어찌됐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올라도 사기 때문이다. 2008년 4분기 전체 가구 10분위 소득이 8,059,913원이었고, 2021년 2분기에는 12,590,915원이다. 상위 10%의 소득은 약 1.56배정도 늘었다는 뜻이다. 단순히 상위 10%의 소득이 늘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가구 평균도 3,371,354원에서 5,198,173원으로 늘었다. 부자라고 한끼에 쌀을 10배씩 먹는게 아닌 것 처럼 사회가 전반적으로 사치품 소비에 쓸 여력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적어도 국내에 한정해서는 잘사는 ..